“미국 증세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증시에 선 반영” NH증권

입력 2012-11-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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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투자증권, 글로벌 증시 조정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 필요

연내 미국 재정절벽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증세로 인한 미국 경기둔화 우려는 최근 글로벌 증시에 선반영 돼 더 이상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조성준 NH농협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은 미 재정절벽과 증세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그리스 재정위기 해결안에 대한 IMF와 EU와의 갈등,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2012, 2013년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이 악재로 작용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수 개선, 연말 쇼핑시즌을 앞둔 미 고용지표 및 소비자 진뢰지수 개선 등 과거 같았으면 주식시장의 큰 상승을 초래할 호재들이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이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주식시장이 과도하게 미 재정절벽과 증세의 부작용에 대해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오는 16일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 수뇌부들과 회동을 가질 예정이지만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재정절벽이 현실화 될 경우 미국 경제성장률이 내년 0.5%로 급락하고 실업률은 9.1%로 급격하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양당 모두 정치적 위험을 안고 이같은 상황이 현실화되길 원치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더욱이 최근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60%가 오바마 행정부의 부자증세에 찬성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공화당에 대한 정치적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여 어떤 형태로든 연내 재정절벽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므로 현재 글로벌 주식시장의 조정은 재정절벽 우려가 반영됐다기 보다는 증세에 따른 미국 경제성장률 하락이 반영됐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재정절벽이 현실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현재 글로벌 주식시장의 조정폭은 충분히 증세에 따른 미국 경제성장률 하락 우려를 반영했다”며 “더 이상 과도한 우려에 휩싸이기 보다는 23일 시작되는 미 최대 쇼핑시즌의 소비증대에 초점을 맞춰 조정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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