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150여명 희망퇴직 실시...직제도 개편

입력 2012-11-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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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이달 말까지 150여명 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4일 삼성화재는 근속 연수 12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퇴직자들에게는 위로금을 지급하거나 이직 또는 신규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로 다른 손보사들도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할 지 주목된다.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들은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지 않지만 일부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400~500명 정도 감원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화재가 희망퇴직을 실시키로 함에 따라 삼성카드와 삼성증권 등 다른 금융 계열사도 희망퇴직이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맏형격인 삼성생명은 올해 영업력 유지를 위해 희망퇴직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최근 직제도 개편했다. 대리-과장-차장-부장을 선임-책임-수석으로 바꿨다.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로서는 첫 시도다. 확실한 직급을 규정하지 않아 보직 배정 등이 쉬워 효율적인 인사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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