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낡은 진보좌파세력에 이 나라 맡기면 안돼”

입력 2012-11-13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선진통일당 이인제 대표는 13일 “낡은 진보좌파세력에 이 나라를 맡기면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새누리당과 합당을 선언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세종시당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의원은 300명이기 때문에 그 중에 좀 이상한 사람 있어도 국회는 돌아가게 돼 있다”며 “그러나 대통령은 딱 한 명”이라며 “자질과 국가관이 이상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는 흔들리고 불행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후보단일화를 논의 중인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향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먼저 안 후보를 향해 “무소속의 한 후보는 제가 알기로는 국가적인 온갖 지원 속에서 벤처사업을 성공시켜 몇 천억원 돈방석에 앉아 있는 사람”이라며 “큰 회사 사외이사를 하면서 온갖 특권을 누리고 있는 사람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겠느냐”고 맹공을 퍼부었다.

문 후보를 향해서도 “야당의 한 사람은 오직 정치적 경험이 대통령 비서라는 것 밖에 없다”며 “모시던 대통령이 부패에 쫓겨서 자살을 했다. 정치적으로 그 사람은 영원히 죄인일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에 대해선 “안보나 경제에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후보”라고 치켜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98,000
    • -0.31%
    • 이더리움
    • 4,359,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1.11%
    • 리플
    • 2,842
    • -1.35%
    • 솔라나
    • 190,400
    • -0.68%
    • 에이다
    • 565
    • -1.91%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3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60
    • -0.55%
    • 체인링크
    • 18,890
    • -2.33%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