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법인 “비슷한 규모 기업 대비 일자리 창출 3배 많다”

입력 2012-11-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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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상장법인이 비슷한 규모의 다른 기업에 비해 3배 가량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코스닥상장법인 전체 종업원 수는 현재 22만9372명(986사)으로 코스닥 시장 개설시 7만6577명(262사)에 비해 199.5% 증가했다.

1사당 연간 종업원 수는 216.3명, 연간 종업원 수 증가율은 평균 9.3%로 비슷한 규모의 국내 기업 종업원 수 평균증가율 3.1%(자료 KOSIS) 보다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장 후 대부분 코스닥상장법인들의 종업원 숫자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상장 후 1년간 종업원 수 증가율은 평균 8.1%이며 3년간 증가율은 19.3%, 5년간 증가율은 26.9%에 달했다. 상장 후 업력이 길어질수록 종업원 수 증가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코스닥상장법인 전체 남녀 종업원 수는 남자 16만5646명, 여자5만6540명으로 매년 평균 약 7 대 3의 비율로 유지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체의 종업원 숫자가 가장 많고 출판, 영상, 정보업종 등의 종업원 숫자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코스닥협회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법인들은 22만명 이상의 고용을 책임지며 우리 국민경제의 한 축으로서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비슷한 규모의 다른 기업들에 비해 3배 높은 일자리 창출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상장후 기간이 경과할수록 평균증가율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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