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스토어, 생산성 가장 뛰어나

입력 2012-11-13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플스토어가 미국에서 생산성이 가장 좋은 상점으로 선정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리테일세일즈(Retail Sails)가 상점의 면적 대비 매출을 조사한 결과, 애플스토어의 1sq.ft(스퀘어피트) 당 평균 매출은 지난 6월까지 1년 동안 6050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스토어의 생산성은 최근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방문이 늘면서 급격히 상승했다고 FT는 전했다.

티파니앤코와 룰루레몬이 뒤를 이었지만 애플의 생산성은 경쟁업체들을 크게 앞질렀다.

티파니의 생산성이 1sq.ft 당 3017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애플은 티파니보다 두 배 높았다.

룰루레몬은 1936달러에 그쳤다.

부동산업체 세빌스의 게리 메이슨 이사는 “특정한 제품을 취급하는 고급 매장들은 놀랄만한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다”면서 “한편 제품을 대량 판매하는 대형 유통업체들의 생산성은 크게 떨어진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고급 매장과 대형 유통매장의 양극화가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더 심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FT는 설명했다.

4위와 5위는 가방전문제조업체 코치와 명품 의류브랜드 마이클코어스가 꼽혔다.

코치의 1sq.ft 당 매출은 1871달러, 마이클코어스는 1431달러였다.

한편 월마트의 1sq.ft 당 매출은 424달러에 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4: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00,000
    • +0.05%
    • 이더리움
    • 4,215,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25%
    • 리플
    • 2,747
    • -3.61%
    • 솔라나
    • 183,000
    • -3.84%
    • 에이다
    • 540
    • -4.59%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12
    • -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10
    • -5.79%
    • 체인링크
    • 18,070
    • -4.79%
    • 샌드박스
    • 170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