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3명 중 1명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 이용”

입력 2012-11-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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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3명 중 1명은 대형마트의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 닐슨은 최근 발간한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 이용행태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전국 5대 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의 33%는 최근 3개월 내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해본 경험이 있으며, 최근 1개월 내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 이용 경험이 있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 거주 소비자들의 경우, 10회 쇼핑 중 평균 6회는 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들의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 이용 목적은 오프라인 대형마트 이용 목적과 차이를 보였다. 인터넷을 이용한 쇼핑의 경우, 일정한 소비 패턴이 형성되어 있는 정기적 계획 쇼핑과 여러 제품과의 비교 검색이 편리한 선물 구매 쇼핑 목적이 상대적으로 많은 반면, 오프라인 대형마트는 식사 준비를 위한 쇼핑 및 급하게 필요한 상품 구매에 활용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군 중에서는 면류 (44%)와 커피류 (43%), 농산물(41%), 스낵/비스켓(35%), 유제품 (34%), 캔/즉석 가공식품 (33%), 생수(29%)의 구매율이 높았다. 비식품군 중에서는 세제류 (47%)와 종이류 (42%), 헤어케어 용품(30%)의 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민영 쇼퍼 인사이트 총괄 상무는 “우리나라는 ‘향후 6개월 내 인터넷으로 식료품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소비자의 비율이 46%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며 “영업규제 강화와 신규 출점의 한계로 인해 성장률 정체를 겪고 있는 대형마트는 앞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 확대를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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