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에게 ‘통 큰 단일화가 담판이냐’ 묻자

입력 2012-11-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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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책발표 막바지 점검 “11일 정책발표 기대하시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0일 자신이 말한 ‘통 큰 단일화’에 대해 특정 단일화 방식을 염두한 것이 아니라는 뜻을 내비쳤다.

문 후보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소설가 이외수 씨의 ‘사랑외전’ 출판기념 사인회장에 들른 후 ‘통 큰 단일화가 담판에 의한 단일화를 염두에 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들을 생각하면서 가야 한다는 말”이라고 답했다.

문 후보는 전날 광주 조선대에서 광주·전남 9개 대학 총학생회 초청 토크에서 “국민을 바라보고 통 크게 단일화로 나갈 때 국민이 저를 지지하고 선택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이 같은 발언이 ‘담판에 의한 단일화’를 염두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날 문 후보는 이 씨의 사인회에 방문해 환담을 나눴다. 문 후보는 “사람들 마음도 조금 달래도 주고 선생님께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덕담을 건넸고 이 씨는 ‘큰 뜻을 이루소서’라는 친필을 담은 책으로 이에 화답했다.

문 후보는 별다른 일정 없이 다음날인 11일 발표할 정책의 막바지 점검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책 준비가 잘 되가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그동안 밝혔던 정책을 발표하는 것이니 준비 잘 하고 있다”며 “내일 기대하시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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