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그리드 성장에 투자가능-현대증권

입력 2012-11-0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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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9일 LG에 대해 향후 한국 전력시장에서 스마트그리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전망이라며 LG에 투자하면 LG그룹의 스마트그리드 산업 성장에 투자가 가능해진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적정주가 10만원은 유지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전력난 해소, 전기요금 인상요인 억제, 천연가스 발전 및 석탄 발전의 비중 확대를 위해 그동한 지지부진하던 스마트그리드 관련 산업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국면 초입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정부가 지난 2010년 7월 '지능형 전력망 구축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입법화했고,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이 법이 본격적으로 효력을 발효했다"며 "따라서 2012년에는 지방정부, 중앙정부, 한국전력 등이 올해 예산 확보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지원 및 투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기업들도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인식해 사업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LG그룹은 이러한 시대 흐름의 변화에 맞춰 각 계열사가 역할을 분담해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성장에 대비하고 스마트그리드 관련 산업에서 2020년 4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있다"며 "LG그룹 스마트그리드 산업 성장전략에는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네 계열사가 관련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스마트그리드 관련 LG그룹 네 분야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내년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LG그룹은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장기성장국면 초입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계열사별로 역할이 분담돼 있어 이 분야의 성과를 보고 각 계열사에 투자하기에는 아직 미흡하나 그 성과가 모두 집약되는 LG에 투자하면 LG그룹의 스마트그리드 성장의 긍정적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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