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약세…그리스 구제금융 난항

입력 2012-11-0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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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5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불안에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6% 하락한 1.2790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 가치는 달러에 대해 장중 한때 1.2767달러로 지난 9월11일 이후 1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0.62% 내린 102.68엔에 거래되고 있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전일 “현재의 임금과 연금 감축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의회의 긴축안 통과를 호소했다.

그리스 의회는 오는 7일 135억 유로 규모의 긴축안과 연금 개혁안 등을 표결할 예정이다.

스페인은 실업률이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복지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셉 트레비자니 월드와이드마켓 수석 투자전략가는 “그리스에서 진행되는 일과 일부 스페인에 대한 불안이 유로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면서 “모두가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결국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스페인이 전면적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런 결론이 바뀐다면 유로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는 엔에 대해서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26% 하락한 80.28엔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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