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고위 임원 잇따라 자사주 팔아(상보)

입력 2012-11-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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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자 셰릴 샌드버그 COO, 744만 달러어치 매각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다음으로 페이스북의 2인자인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회사 주식 744만 달러어치(약 81억원)를 매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샌드버그는 지난달 29일 ‘자사주 매도금지기간(Lockup)’이 풀린 후 첫 거래일인 31일 33만9512주를 주당 21.10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드버그는 이어 1만3392주를 주당 20.79달러에 추가 매각했다.

시어도어 울요트 법률 고문과 데이비드 스필레인 최고회계책임자 등 다른 페이스북 임원도 각각 자사 주식 313만 달러어치와 540만 달러어치를 매각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페이스북의 지난 5월 기업공개(IPO) 이후 고위 임원이 주식을 매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저커버그 CEO는 내년 9월까지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모건스탠리·JP모건체이스·웰스파고 등 주요 투자기관 역시 페이스북 주식을 매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페이스북 상장 주간사들은 IPO 당시 840여만 주의 페이스북 주식을 매입했다.

규모는 총 3억1900만 달러였다.

투자조사기관 모닝스타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이들 주관사는 5월 말 350만 주를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 당시 45달러이던 페이스북 주가는 5월31일 기준 29.50달러를 기록했다.

나스닥에서 지난 2일 페이스북 주가는 0.14% 하락한 21.18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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