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강세…미국 고용지표 호조

입력 2012-11-0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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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2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경기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1.2831달러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0.35% 상승한 80.44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가치는 엔에 대해 장중 80.68엔으로 지난 4월27일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월간 고용보고서에서 지난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7만1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12만5000명 증가를 훨씬 웃돌았다.

지난 8월 비농업 고용은 종전 14만2000명에서 19만2000명 증가로, 9월은 11만4000명에서 14만8000명 증가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지난달 실업률은 전월의 7.8%에서 7.9%로 상승해 시장 전망과 부합했다.

엔은 기업들의 실망스런 실적에 일본은행(BOJ)이 추가 양적완화를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를 보였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샤프의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정크(투자부적격)등급에 속하는 ‘B-’로 강등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도 파나소닉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내리는 등 일본 3대 전자업체 중 두 곳의 신용등급이 강등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한편 유로는 엔에 대해 떨어졌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보다 0.49% 내린 103.21엔에 거래 중이다.

유로존(유로 사용 17국)의 지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46.1에서 45.4로 하락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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