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오피스텔 ‘트리플 리엠 당산’ 분양

입력 2012-10-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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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공동구매 방식으로 짓는 오피스텔 ‘트리플 리엠 당산’이 11월2일 청약을 시작한다.

시행사인 리엠블루는 공동구매 방식을 활용해 기존 분양방식보다 20% 저렴한 분양가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트리플 리엠 당산’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동구매 방식은 사전에 공동구매자를 모집해 미분양에 따르는 위험을 줄이고 광고·홍보·본보기집 비용을 절약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자금은 신탁사에 위탁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리엠블루는 국제신탁과 계약을 맺었다.

사전 청약에 참가한 계약자는 주변의 같은 면적 신규 오피스텔 분양 단지보다 20% 저렴한 1억6000만~1억700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분양가가 낮아지기 때문에 수익률은 연 10~11%대로 높아지게 된다.

이 오피스텔은 지상 최고 20층 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25~28㎡형 573실로 구성된다. 실내 천장의 높이는 3.5m로 설계해 더블복층 인테리어가 가능한 평면을 선보인다. 이로써 25㎡형의 실제 사용면적은 39.6㎡로 14㎡ 가량 늘어난다.

지하철 2·9호선 당산역에서 걸어서 3~4분 거리에 있어 입지조건도 뛰어나다.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2호선 라인의 대학 관련 수요자와 여의도 쪽의 방송·금융타운 종사자,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비롯한 서비스업종자 등으로 다양하다.

이정호 리엠블루 업무대표는 “수익형부동산의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동구매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방식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장은 이미 부지매입이 끝났고 신탁사가 안전하게 청약금을 관리하기 때문에 목표 수익률을 무난하게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2-2676-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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