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앙은행, 지준율 4.25%로 인하…36년래 최저 수준

입력 2012-10-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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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는 동결…인플레이션 전망 7.5%로 상향·경제성장률 전망은 5.8%로 낮춰

인도 중앙은행(RBI)는 30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은행들의 현금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종전의 4.50%에서 4.25%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기준금리는 현행 8%로 동결했다.

이번 조치로 지준율은 36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RBI는 올 들어 지준율을 네 차례 인하했다.

RBI는 지준율 인하로 금융시스템에 1750억 루피(약 3조5400억원)가 유입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는 물가 기준인 도매물가지수(WPI) 상승률이 8%에 육박해 RBI가 기준금리 대신에 지준율을 낮추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RBI는 내년 3월 마감하는 이번 회계연도 WPI 상승률 전망을 종전의 7.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같은 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종전의 6.5%에서 5.8%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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