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1만명 감원 칼바람

입력 2012-10-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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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부문 축소…오는 30일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발표할 듯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가 투자은행 사업을 축소하고 1만명의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체 6만3250명 중 16%에 해당하는 규모다.

UBS는 1000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위험성 자산을 줄이고 채권사업부의 축소·분할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UBS는 이를 통해 조직을 정비하고 국제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자본 기준을 충족할 계획으로 지난해 부임한 세르지오 에모티 최고경영자(CEO)가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UBS의 이같은 움직임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키안 아부후세인 JP모건체이스 애널리스트는 “UBS는 자신의 뿌리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UBS는 채권사업의 정리와 지원사업부 비용 감축 등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카르스텐 켄게터가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이끌고 있는 트레이딩사업부에서 발생할 전망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안드레아 오르셀 트레이딩사업부 공동 CEO가 이번 구조조정과 관련해 힘을 받게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UBS는 오는 30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구조조정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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