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아이패드 미니, 사전주문 20분 만에 매진

입력 2012-10-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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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주문시 2주 후부터 배송 가능

애플이 최근 출시한 태블릿PC ‘흰색 아이패드 미니’가 사전판매를 시작한 지 20분 만에 초기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고 포춘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현재 ‘흰색 아이패드 미니’를 예약주문을 하면 2주 후부터 배송이 가능하다는 메일을 고객들에게 보낸 상태다.

검은색 아이패드 미니는 여전히 예약 주문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23일 7.9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미니를 발표한 뒤 이날부터 전 세계 34개국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포춘은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5이 부품 공급 부족을 겪은 것처럼 아이패드 미니도 물량 부족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아이패드 미니의 사전예약 물량이 모두 동나면서 출시 전부터 지적되온 가격 논란이 다소 잦아들 전망이다.

아이패드 미니 16GB, 64GB의 가격은 각각 329달러와 659달러로 책정됐다.

경쟁사인 구글 ‘넥서스’와 반즈앤노블의 ‘누크’, 아마존‘뉴 킨들파이어’가 100달러대인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비싼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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