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악의 패스워드는 ‘패스워드’

입력 2012-10-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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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어떤 패스워드를 쓰고 있는가.

혹시 ‘PASSWORD(패스워드)’ ‘123456’ ‘12345678’은 아닌가?

그렇다면 당신은 해커들의 표적이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매셔블은 ‘2012 최악의 패스워드’ 25개를 선정해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매셔블은 해커들이 가장 쉽게 알아낼 수 있는 패스워드 1위로, 비밀번호를 뜻하는 'password'를 꼽았다.

2위와 3위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123456'과 '12345678'이 차지했다. 4위는 ‘abc123’이, 5위는 자판의 가장 위 왼쪽부터 나란히 있는 알파벳 'qwerty'가 각각 올랐다.

이밖에 'monkey’, ‘letmein’ ’dragon’ '111111' 등 쉬운 단어나 영화 제목, 유추하기 쉬운 비밀번호들이 25위 안에 들었다.

올해에는 ‘welcome’ ‘jesus’ ‘ninja’ ‘mustang’ ‘password1’도 새로 25위 안에 진입했다.

이번 결과는 인터넷 보안업체 스플래시데이터가 올해 해커들이 훔친 패스워드 수백만 건을 파악해 골라냈다.

모건 슬래인 스플래시데이터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는 사람들이 할로윈 축제와 영화, 장식을 염두고 패스워드를 설정했다”며 “이것들은 패스워드 해킹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해킹을 피하려면 최소한 8자 이상으로 대문자와 소문자, 숫자와 기호를 섞어 쓰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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