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매수주체·모멘텀·주도주·방향성 부재 상황”-BS투자증권

입력 2012-10-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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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투자증권은 25일 현재 유가증권에는 매수주체, 모멘텀, 주도주, 방향성 등 네 가지가 없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홍순표 연구원은 "국내외 어닝시즌 개막 직전인 지난 8일부터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이 현저히 둔화되면서 외국인의 매수주체로서 역할이 약화되고 있다"며 "미국의 3분기 어닝시즌으로 기업들의 실적 공개가 본격화되면서 예상치를 충족하지 못하는 횟수가 잦아지는 등 코스피가 모멘텀을 갖기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월 코스피의 전월말 대비 4.78% 급등은 미디어, 무역, 유틸리티, 건강관리, 반도체, 증권, 디스플레이, 조선, 화학, 은행업 등에 의해 주도됐다. 그러나 9월 코스피의 급등을 주도했던 종들의 10월 수익률은 유틸리티, 건강관리가 강보합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 뿐, 일제히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주도주로서 지위를 상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 연구원은 "전일 지난 10일 이후 지속되던 박스권(1920~1960선) 하단을 하향 돌파하면서 하락 쪽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코스피 1900선을 전후한 지수대는 과매도 국면에 해당하는 만큼 단기적으로 지지 가능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코스피는 1900~1960 내에서 모호한 방향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시점에서는 유가증권시장이 갖고 있지 못한 네 가지를 가지고 있는 업종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며 "필수소비재, 건강관리, 유틸리티가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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