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뉴스] 쌀값 최대 6% 오른다

입력 2012-10-24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쌀 소매가격(20kg)이 24일 4만5111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4만3615원보다는 3.4%, 최근 5년간 평균가격 4만4034원보다는 2.4% 오른 가격이다.

올해 햅쌀이 거래되기 시작한 도매시장 가격은 더 큰 폭으로 올라 평년 3만7680원보다 12.4% 오른 4만4350원으로 급등했다.

이 같은 쌀값 인상은 올해 쌀 재배면적 감소와 태풍 피해 탓으로 쌀 수확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23일 수확기 쌀 가격이 지난해보다 최소 4.2%에서 최대 6%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통계청은 올해 쌀 단위면적(10ha)당 예상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3% 감소한 481kg으로 추정하고, 벼 재배면적도 0.5% 줄어든 84만9000ha로 발표해 쌀값 상승 관측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일부에서는 애그플레이션 우려에 더해 주식인 쌀 가격마저 오르면 전반적인 물가 인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지만, 농식품부는 쌀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6만t가량 많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올해 국내 쌀 생산량은 32년 만에 최저 수준인 407만4000t으로 전망되며, 국내 곡물자급률은 OECD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30,000
    • -1.13%
    • 이더리움
    • 4,217,000
    • -3.79%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0.37%
    • 리플
    • 2,796
    • -2.31%
    • 솔라나
    • 183,400
    • -3.42%
    • 에이다
    • 551
    • -4.17%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7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30
    • -5.53%
    • 체인링크
    • 18,410
    • -4.21%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