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작고 강한 엔진 개발한다

입력 2012-10-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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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직분사(GDI) 엔진 개발,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 개최

현대·기아자동차가 작고 강한 터보 직분사(GDI) 엔진 개발에 착수한다. 엔진 크기는 줄이면서 연비와 성능을 높이는 세계 추세에 발 맞추기 위해서다.

현대·기아차는 23일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 및 롤링힐스에서 개최한 ‘2012 현대·기아차 국제 파워트레인(구동장치)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터보 GDI 엔진은 동력성능을 높여주는 터보 기술과 엔진 다운사이징으로 연비를 높이는 GDI 기술이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성(연비), 친환경성, 고성능을 모두 갖춘 차세대 엔진이다”고 덧붙였다.

디젤 엔진 부문에서는 라인업을 늘린다. 엑센트·i30·i40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적용한 U엔진·R엔진·S엔진 기술력이 토대가 된다.

변속기 부문에서는 연비 개선, 경량화 등 효율과 성능을 높인 변속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고급 다단화 변속기 개발에도 주력한다.

23~24일 열리는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의 주제는 ‘인간과 환경, 파워트레인의 융합’이다. 친환경 정책을 강조하는 추세에 대응해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다양한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현대·기아차를 비롯 보쉬·콘티넨탈·마그나 파워트레인·델파이·덴소·말레 등 파워트레인 회사들과 국내·외 학계 및 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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