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신규 매체 뉴스캐스트 진입 허용

입력 2012-10-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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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캐스트가 내년부터 ‘뉴스스탠드’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신규 언론사 진입도 다시 허용키로 결정했다.

NHN 네이버는 19일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국제컨벤션홀에서 간담회를 갖고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뉴스캐스트의 개편안 ‘뉴스스탠드’를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인 ‘뉴스스탠드’를 통해 네이버는 기존 개별 기사 단위의 제공 방식을 뛰어넘어 각 언론매체 홈페이지 구성을 그대로 반영한 ‘가판대’방식의 기사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언론사의 편집가치를 고스란히 사용자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또 언론사 홈페이지 상단의 주요 뉴스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와이드 뷰어’를 도입해 현 뉴스캐스트에 노출되는 기사(9개)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0여 개의 기사를 동시에 노출한다. 또 수익성을 고려해 와이드 뷰어 상단에 별도 배너광고 영역을 만들고 트래픽으로 인해 발생한 광고수익도 공유 할 방침이다.

한편 네이버는 뉴스스탠드 서비스 개시에 맞춰 내년 1월1일부터 신규 언론사의 진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자사가 마련한 제휴평가위원회를 통해 ‘신뢰성, 다양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신규 진입 매체를 평가한다. 이후 상반기 신청기간을 통해 신규 매체의 접수를 받아 최종 매체를 결정하게 된다.

신규매체는 우선 선택형 언론사로 진입한 뒤 ‘MY 뉴스’를 근거로 사용자의 언론사 선호도에 따라 6개월 단위로 기본형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네이버는 뉴스서비스 매체수는 기존 방침과 동일하게 52개로 동결할 방침이다.

한편 네이버는 종이신문을 온라인에서 그대로 구독할 수 있는 ‘종이신문 PDF 유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윤영찬 NHN 미디어센터장은 “뉴스캐스트로 인한 언론사간 과도한 경쟁과 선정적 보도 문제를 해소키 위해 언론사와 학계, 이용자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개선책을 고민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들의 선택에 의해 뉴스가 소비되는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 구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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