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섀플리 교수는

입력 2012-10-1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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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 로스(60)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와 함께 노벨 경제학상을 받게 된 캘리포니아대학의 로이드 섀플리(89·사진) 교수는 수리경제 학적 이론을 게임이론에 접목하는 행동경제학 연구 방법을 발전시킨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섀플리 교수는 작고한 수학자 데이비드 게일과 서로 선호를 가진 경제 주체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짝 지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게일-섀플리 알고리즘’을 만들었다.

이들은 게일-섀플리 알고리즘을 통해 같은 수의 남자와 여자로 구성된 두 집단이 있을 때 어떤 경우에도 집단 간에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게 하는 절차나 방법을 이론적으로 풀었다.

경제 주체 간의 뚜렷한 연결 고리를 찾지 못하는 현실 문제를 경제학적 이론으로 풀어낸 것이다.

섀플리 교수와 게일의 이론은 50여 년 전 발표됐지만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로스 교수를 통해 현실에 적용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게임이론의 대가인 로이드 섀플리 교수는 공동 수상자인 로스 교수의 연구 토대를 제공했다.

그는 효용이론(utility theory)의 산파역할을 했고 매트릭스 게임을 주제로 쓴 논문은 수정이 필요없을 만큼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섀플리 교수는 노벨경제학상 최고령 수상자 반열에 오른 학자 중 한명이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역대 최고령자는 지난 2007년 90세에 메커니즘 디자인 이론의 기초를 수립한 레오니드 후르비츠 교수다.

섀플리 교수는 유명 천문학자인 할로 섀플리의 아들이다.

그는 지난 1948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학사를, 1953년에는 프린스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린스턴 교수직과 민간 싱크탱크인 랜드 연구소를 거쳐 1981년부터 UCLA 강단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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