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9월 도매물가지수 전년비 7.81%↑…10개월래 최고치

입력 2012-10-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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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지난 9월 도매물가지수(WPI)가 전년 동월 대비 7.8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7.55%와 전문가 예상치 7.70%를 웃도는 것이다.

수치는 또 10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인도 정부가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달 초 보조금을 대폭 줄이면서 경유 가격이 종전보다 14% 급등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아룬 싱 던앤브래드스트리트 이코노미스트는 “보조금 조정으로 전체 재정적자를 줄인다는 측면에서 디젤 가격 인상은 옳은 방향”이라며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커지면서 정부의 경기부양책 실시를 더욱 어렵게 할 전망이다.

인도중앙은행(RBI)은 지난 4월에 3년여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지금까지 8%로 동결하고 있다.

RBI는 지난달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대신에 은행 현금 지급준비율을 4.50%로 종전보다 0.25%포인트 낮췄다.

RBI의 물가 안정 목표치는 5%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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