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전세값, 8주 연속 상승

입력 2012-10-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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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세가격이 가을철 이사 수요 증가와 재건축 이주수요 발생으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 지난 8일 기준으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전세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수도권과 광역시, 기타지방에서 모두 0.2%씩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충청권의 강세가 이어졌다. 연기군의 전세가격이 전주에 비해 1.3%나 급증했다. 이어 △아산 1.0% △서초구 0.9% △포항 남구 0.9% △안성 0.8% △대구 북구 0.7% △광주 동구 0.7% 등이 상승했다. 반면 부산 금정구와 사하구는 0.3%씩 하락했고 인천 중구는 0.1% 떨어졌다.

지역별로 서울은 전주 대비 0.2% 상승하면서 7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강북 14개구 가운데 종로구는 0.5% 증가했다. 추석 연휴 이후 가을 이사철과 신혼 부부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용산구도 가을 이사철로 인해 이촌동과 한강로 인근을 중심으로 0.3% 증가했다.

강남 11개구 가운데 서초구는 재건축 단지의 이주가 가사화하면서 0.9% 올랐다. 강남구는 기존 임차인의 재계약으로 전세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건축 이주 수요로 인해 0.4% 뛰었다.

광역시 중 대구는 신도시 칠곡지구를 끼고 북쪽 외곽에서 시내 중심으로 출퇴근하는 수요와 예비 신혼부부 수요의 증가로 0,7% 급증했다. 광주도 전주에 비해 0.6% 올랐다. 대전 유성구는 0.5% 상승했다.

이밖에 경기도는 인근 지역에 산업단지가 들어선 안성이 전주대비 0.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의정부는 0.5% 올랐고 부천 원미구는 지하철 7호선 연장 개통으로 전세수요가 유입되면서 0.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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