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CT-KDDF, 글로벌 신약개발 지원 ‘맞손’

입력 2012-10-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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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KRICT)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이 12일 화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 글로벌 신약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초·산업체 연계 중개연구 시스템의 전략적 구축 등을 논의하는 것이 골자다.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는 최근 신약개발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통합적인 연구개발 전략으로, 질환 특이적 표적 및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임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초연구자, 제약업체, 임상연구자 등이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함께 참여한다.

양 기관은 기초·산업체 연계 중개연구 추진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사업 개발·수립·추진, 혁신표적 초기물질의 최적화를 위한 연구 협력체계 구축, 위험분담제(리스크쉐어링) 중개연구를 위한 신약개발 국제세미나 등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의 내용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화학연구원 김재현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화학연구원의 20년 이상 축적된 신약 연구개발 역량과 한국화합물은행, 신약플랫폼기술 인프라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R&D 지원 사업간 상호 협력을 통하여 국내 글로벌 신약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이동호 단장도 “글로벌 신약개발을 할 수 있는 사업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며 “신약개발 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의 경쟁력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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