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美 재정절벽 국면에선 국채, 배당주 수혜”

입력 2012-10-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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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운용사중 하나인 블랙록(BlackRock Investment Institute)은 워싱턴 현지 정가와 금융전문가들이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재정절벽이 아직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10일 전망했다.

특히 시장의 변동성은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재정절벽 시장’ 에선 국채, 배당주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재정절벽이란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고안한 용어로 연말의 지출 축소 및 세금 인상으로 인해 차기 역년(calander year)에 국내총생산(GDP)의 5%에 해당하는 미화 8,070억불이 자동으로 감소하는 상황을 말한다.

블랙록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미국 대선 클리프행어’(US Election Cliffhangers)에 따르면 S&P 500지수가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한 상태에서 시장은 아직 재정절벽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 최근 벌어진 무제한 양적 완화(QE)로 인해 다른 요인들이 묻힐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블랙록은 “미국은 재정 분야에서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 금융시장은 한 가지 우려에만 집중 할 수 있다”면서 “지난 몇 년간 가장 큰 두려움은 유럽의 부채 위기 였으나 이제는 1월 1일부로 세금 인상과 지출 축소가 수반되는 재정절벽이라는 큰 벽이 두려움의 대상으로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재정절벽같은 시장의 변동성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마련”이라면서 “국채, 배당주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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