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아로슈·와인랜드, 양자역학 실험 대가

입력 2012-10-09 2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9일(현지시간) 뽑은 올해 노벨 물리학상의 영광을 안은 세르주 아로슈 프랑스 고등사범학교 교수와 데이비드 J. 와인랜드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소속 연구원은 양자역학 실험의 대가들이다.

둘은 68세 동갑이며 프랑스와 미국에서 각각 실험을 통해 양자를 파괴하지 않고 직접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이전까지 양자 직접 관찰은 불가능으로 여겨졌다.

아로슈 교수는 지난 1944년 9월11일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태어났다.

그는 1971년 피에르 에 마리 퀴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이후 프랑스 고등사범학교와 프랑스 학술원 콜레쥬드프랑스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양자물리학회 의장도 맡고 있다. 파리에서 아내와 함께 살고 있고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뒀다.

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라파엘 아로슈의 삼촌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J. 와인랜드는 1944년 2월24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태어났다.

그는 1970년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워싱턴대에서 포스트 닥터를 하다가 1975년 NIST의 전신인 국립표준국(NBS) 연구원으로 들어갔다.

NBS에 합류한 이후 와인랜드 박사는 광학과 양자역학 분야에서 양자컴퓨터 기초 연구를 했다.

와인랜드는 미국물리학회와 미국광학학회 회원이며 지난 1992년에는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NAS) 회원으로 뽑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09,000
    • +0.13%
    • 이더리움
    • 5,204,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0.15%
    • 리플
    • 699
    • -0.43%
    • 솔라나
    • 224,100
    • -1.88%
    • 에이다
    • 619
    • -1.59%
    • 이오스
    • 993
    • -2.55%
    • 트론
    • 163
    • +3.16%
    • 스텔라루멘
    • 139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350
    • -1.53%
    • 체인링크
    • 22,590
    • -1.35%
    • 샌드박스
    • 580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