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엔 약세…BOJ 추가 부양 전망

입력 2012-10-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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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엔이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1시50분 현재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8% 상승한 101.61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6% 오른 78.62엔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BOJ)은 이날 이틀 일정의 통화정책회의에 들어갔다.

BOJ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엔에 매도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즈키 겐고 미즈호증권 외환 투자전략가는 “BOJ가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런 움직임은 엔 가치 상승을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BOJ는 지난 9월19일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10조엔 늘린 55조엔으로 책정했다.

유로 가치는 스페인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달러에 대해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12% 상승한 1.292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전일 마드리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전면 구제금융은 급한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라호이 총리가 그동안 공공연하게 떠돌던 스페인 전면 구제금융설에 대해 단호하게 부인하면서 시장의 불안을 키웠다는 평가다.

루이스 데 귄도스 스페인 경제장관은 전일 기자회견에서 “유로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는 한 스페인 경제는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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