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12년 공공차관 모두 갚는다

입력 2012-10-04 0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6년엔 잔액 1000만달러로 급감

2012년이 되면 우리나라가 과거 개발도상국 시절 해외에서 빌려쓴 공공차관을 모두 갚게 된다.

4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 공공차관 잔액은 10억1700만달러다. 공공차관은 주로 개발도상국이 정부 보증으로 돈을 빌리거나 증여받는 것으로 상업차관보다 상환기간이 길고 이자율이 낮다.

공공차관 잔액 가운데 세계은행(IBRD,국제부흥개발은행)에서 도입한 차관이 4억7400만달러로 가장 많다. 이는 외환위기 때 IBRD에서 150억달러를 빌리고서 아직 갚지 않고 남아있는 금액이다. 프랑스에서 빌린 차관도 3억5000만달러 남아있다. 1994년 경부고속철도의 차량기종으로 TGV를 선정하면서 차량 구매에 필요한 돈 22억달러를 프랑스에서 빌린 것이다. 정부는 IBRD의 금융구조조정 차관은 내년에, TGV 차관은 2014년에 모두 갚을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공공차관 잔액은 2015년 2820만달러, 2016년 1680만달러로 줄어들게 돼 앞으로 9년 후인 2021년에는 공공차관을 전액 상환하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1959년 동양시멘트 설립을 위해 미국 개발차관기금(DLF)으로부터 공공차관을 처음 들여왔다. 이후 경제개발 을 위해 빌려쓴 공공차관 규모는 1966년 6000만달러, 1979년 11억2000만달러, 1982년 18억6000달러로 크게 늘었다.

그 이후에는 4억달러 수준까지 크게 줄었으나 1997년 외환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 등으로부터의 차입이 늘어나 1997년 53억9000만달러, 1999년 39억1000만달러에 달했다. 그러다 2000년 들어 민간 부문의 외화자금이 공공차관 기능을 대체한 덕분에 잔액이 급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 용인 팹 '토지 보상 진행률 75%'…연내 보상 절차 마무리 전망 [K-반도체 투트랙]
  • '다이아 출신' 기희현, 화끈한 열애 공개⋯모델 이상윤과 오사카 커플 여행
  •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희비 엇갈렸다⋯양의지 1위, 롯데·키움 0명 [종합]
  • '영끌'은 외곽에 몰렸다…금천구, 대출 의존도 서울 최고 [데이터클립]
  • ‘깜깜이 사후정산’ 손본다…정유업계 공급가 체계 개편 확산 조짐
  • '70세이상 버스 무임승차' 조례, 서울시의회 통과…年 1100억 재원 확보는 '과제'
  • “중국 놓친 실수 반복 안 한다”…글로벌 빅파마가 주목한 K바이오 [바이오USA]
  • 중기업계 “2027년 최저임금 동결해야…中企·소상공인 생존 한계”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25,000
    • -2.23%
    • 이더리움
    • 2,457,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288,400
    • -1.8%
    • 리플
    • 1,633
    • -2.51%
    • 솔라나
    • 103,200
    • -1.9%
    • 에이다
    • 225
    • -2.17%
    • 트론
    • 497
    • +0%
    • 스텔라루멘
    • 284
    • -4.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770
    • -1.87%
    • 체인링크
    • 11,320
    • -1.65%
    • 샌드박스
    • 76.56
    • -4.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