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다운계약서 논란, 국민에게 사과드린다”

입력 2012-09-27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27일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의 다운계약서 및 세금 탈루 의혹과 관련 “국민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공평동 캠프사무실에서 장하성 고려대 교수와 비공개 면담 후 가진 포토세션에서 “어제 문서로 입장표명 했듯이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잘못된 일이고 국민에게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 엄중한 잣대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 2001년 10월 자신의 명의로 시세 4억5000만~4억8000만원인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아파트(136.3㎡)를 매입하면서 거래 가격을 2억원 이상 낮춰 2억5000만원에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김 교수는 취·등록세도 2억5000만원을 내 약 1000만원가량의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교수는 이 아파트를 10년 뒤인 2011년 9월 23일 11억여원에 매도했다.

이에 대해 안 후보 측은 지난 26일 밤 문자를 통해 “확인 결과 2001년에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실거래가와 다르게 신고했다”며 “어떠한 이유에서든 잘못된 일이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03,000
    • -0.15%
    • 이더리움
    • 4,372,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1.05%
    • 리플
    • 2,850
    • -0.66%
    • 솔라나
    • 190,400
    • -0.63%
    • 에이다
    • 568
    • -1.9%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5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40
    • -0.51%
    • 체인링크
    • 18,910
    • -1.82%
    • 샌드박스
    • 17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