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들, 이번엔 중국 내 ‘반일 파업’에 몸살

입력 2012-09-23 22: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기업들이 중국 내에서 일고 있는 ‘반일(反日) 파업’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수입품 통관 검사 강화, 일본 관련 서적 출판 금지, 일본 여행 취소 등에 이어 새로운 난관이 일본 기업들을 가로막는 모습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전자업체 캐논의 광둥성 중산(中山)시 프린터 공장 근로자 2000여명은 20일 “일본 제품 보이콧”을 외치며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공장은 반일 시위로 공장 문을 닫았다가 20일 조업을 재개했지만 21일 다시 휴업에 들어갔다.

광둥성 주하이(珠海)시에 있는 캐논 소형 디지털 카메라 공장도 20일 밤부터 근로자 2000여명이 파업에 들어간 탓에 21일부터 조업을 중단했다. 근로자들은 일본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국유화를 비난하며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주하이시의 파나소닉 무선 전화기 공장에서도 일부 중국인 종업원이 15일부터 “일본인은 (일본으로) 돌아가라”고 외치는 등 반일 시위를 벌여 21일까지 공장 문을 열지 못했다. 광둥성 선전시의 도시바 테크 근로자도 20일부터 반일 시위를 벌여 공장 조업이 중단됐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장쑤성 우시(無錫)시의 니콘 공장이나 상하이시의 일본계 자동차부품 공장 등지에도 확산되고 있다며 반일 시위가 파업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후계자 없어도 회사는 남긴다?…‘제3자 승계’ 시험대 오른 中企 현장 [기업승계 대전환]
  • MSCI 발표 D-7…후보주 반등에 편입 기대 재점화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2000억 수혈받은 홈플러스 ‘오늘 가오픈’...13일 정식 개장 시험대
  • '입추'에도 39도⋯수도권ㆍ강원ㆍ전라 폭염 [날씨]
  • "인허가 나도 삽 못 뜬다"…자금줄 죄는 건전성 규제 [주택공급 또다른 병목 PF]①
  • 합수본, 서울·경기·충북 선관위 등 압수수색… ‘조작 지침’ 확인
  • 태풍 '돌핀' 오키나와 접근…일본기상청 경로 업데이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3: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50,000
    • -0.76%
    • 이더리움
    • 2,678,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301,300
    • -0.89%
    • 리플
    • 1,443
    • -2.5%
    • 솔라나
    • 102,700
    • -1.53%
    • 에이다
    • 282
    • +6.02%
    • 트론
    • 463
    • +0.22%
    • 스텔라루멘
    • 226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870
    • +3.51%
    • 체인링크
    • 11,500
    • -0.52%
    • 샌드박스
    • 57.86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