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장미란 현대차 탄다

입력 2012-09-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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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민 메달리스트에 벨로스터·i30를 전달

▲김연경 선수 대리 참석한 아버지 김동길씨(사진 왼쪽부터), 손연재 선수, 김충호 현대차 사장, 양수진 선수, 장미란 선수, 정진화 선수가 20일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열린 국민이 뽑은 메달리스트의 차량 전달식에 참석하고 있다.
손연재·장미란 등 런던올림픽에서 보여준 열정으로 국민을 감동시킨 선수들이 현대자동차를 증정받았다.

현대차는 20일 국민 참여 이벤트로 선정된 ‘국민이 뽑은 메달리스트’ 5명에게 벨로스터 터보와 i30를 전달했다.

이번 이벤트는 비록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스포츠정신으로 감동을 준 선수들을 현대차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이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여자 여자 역도 장미란(29·고양시청)·여자 배구 김연경(24·터키 페네르바체)·남자 근대5종 정진화(23·울산시청)·여자 체조 손연재(18·서울 세종고)·여자 근대5종 양수진(24·LH) 등 5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현대차는 선수들의 희망에 따라 장미란·정진화·양수진 선수에게는 벨로스터 터보를, 김연경·손연재 선수에게는 i30를 전달했다.

손연재 선수는 “예상치 못한 자리를 만들어준 현대차와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선수들의 런던 올림픽 감동 스토리와 차량 시승기를 현대차 페이스북·트위터 등을 통해 연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더라도 결과보다 더 값진 감동을 안겨준 선수들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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