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온누리상품권 1800억원 구매…전년비 150%↑

입력 2012-09-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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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기업들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1800억원 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712억원)에 비해 150% 이상 증가한 규모다.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400억원에서 올해 1400억원 어치(250% 증가)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국내 주요기업들의 온누리상품권이 대폭 증가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기아차도 지난해 65억원에서 올해 200억원(207억원), LG그룹도 같은 기간 30억원에서 60억원으로 구매대금을 늘렸다.

상품권 발행처인 시장경영진흥원은 “작년 100대 기업 중 26개사가 상품권 구매에 동참했는데 올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면서 연 판매액이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기업들은 이와 함께 추석 소비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호기이 있는 기업은 응답기업의 67.1%로 나타났다. 상여금 규모는 100% 이상이 84.3%였다.

과일, 건어물, 생활용품 등 추석선물을 제공하는 기업은 52.6%(평균 10만5천원)였고, 백화점 또는 온누리상품권 지급은 48.7%(평균 15만원)로 나타났다.

또 추석 연휴와 내달 3일 개천절 사이에 낀 ‘샌드위치데이’를 휴무로 한다는 기업도 72.5%에 달해 많은 수의 근로자가 5일 이상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수출과 내수의 동반침체로 자칫 추석 특수마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대기업과 상위 소득계층이 지갑을 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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