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제품 세계 1등으로"]의료·바이오 사업에 사활…M&A도 공격적으로 나서

입력 2012-09-17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A 신성장 동력 등 중장기적 발전방안

삼성전자는 반도체, 휴대폰 등 기존 사업 외에 신수종사업인 의료·바이오를 미래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2020년까지 1조2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연 매출 10조원 규모의 사업으로 육성하고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분야에서는 2조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먼저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엑스레이 촬영 및 영상 정보처리 등을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하는 디지털 엑스레이를 비롯해 세계 최초로 21.5인치 와이드 LED 모니터를 장착한 초음파 기기를 개발했다.

또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11년 4월,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와 미국 퀸타일즈가 합작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 올해는 합작법인인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설립했다. 이 회사는 다국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2016년부터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합작을 계기로 삼성전자는 바이오시밀러 사업 에 필요한 제품 개발, 임상, 인허가, 제조, 판매 역량을 모두 갖추게됐다.

삼성전자는 M&A(인수·합병)의 큰 손으로도 급부상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미국 반도체 개발업체인 그란디스 인수를 시작으로 최근 1년 사이에만 5건의 M&A를 성사시켰다. 가장 최근엔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인 CSR(Cambridge Silicon Radio)사 모바일 부문을 3억10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외환위기 이후 진행한 M&A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지금까지 M&A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던 것과는 180도 달라졌다. 애플과의 소송을 통해 특허의 중요성을 절감했고,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M&A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6] [기재정정]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80,000
    • -0.38%
    • 이더리움
    • 4,362,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1.31%
    • 리플
    • 2,842
    • +0.11%
    • 솔라나
    • 188,900
    • -1.2%
    • 에이다
    • 565
    • -2.7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3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51%
    • 체인링크
    • 18,880
    • -2.13%
    • 샌드박스
    • 177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