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수입 동반 감소, 수지는 흑자 지속

입력 2012-09-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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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과 수입은 동반 감소했지만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한 불황형 흑자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내부수진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16일 관세청이 내놓은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2% 감소한 430억 달러, 수입은 9.7% 감소한 410억 달러였다. 그러나 무역수지는 2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들어 수출은 지난 2월과 6월을 제외하면 줄곧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도 2월을 제외하면 6개월째 줄어들었다.

8월 수출은 지속적인 세계 경제침체로 석유제품(△4.8%) 및 중화학공업품(△6.8%)의 수출이 감소했다. 반면 경공업제품(1.4%)은 다소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EU(3.2%)로의 수출이 소폭 증가했고, 중동(18.5%)은 증가세가 지속됐다.

그러나 미국(△2.8%), 중국(△4.8%) 및 동남아(△6.3%) 등 대부분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내수 소비 및 투자 부진 등 영향으로 소비재(△8.6%), 원자재(△5.1%) 및 자본재(△19.4%) 모든 수입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도 중동(1.4%)을 제외한, 미국(△26.4%), 일본(△15.9%), EU(△2.9%), 중국(△13.5%) 및 동남아(△6.5%) 등 주요 교역국으로부터 수입이 모두 감소했다

한편 올 8월까지 연간 수출입은 수출 3628억 달러, 수입 347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15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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