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 신용등급 한 단계↑…올해 3개 신평사 모두 등급 상향(종합)

입력 2012-09-14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외환위기 낙인효과 완전히 벗어났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14일 한국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S&P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2005년 7월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한 후 7년 만에 다시 올렸다.

이로써 S&P 기준상 중국·일본과의 등급 차이가 한 단계 차이로 줄어들었다.

S&P는 등급상향 이유로 북한 리스크 축소, 우호적인 정책 환경, 재정건전성 강화, 양호한 순(順)대외부채 수준 등을 제시했다.

S&P측은 향후 몇 년간 지속 가능하고 강한 성장을 통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이 제고되거나 단기차입 축소로 은행 시스템이 강화되는 경우 등급을 추가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P는 다만 북한의 체제붕괴나 안보불안이 있을 경우, 자산 건전성 저해로 인해 금융시스템이 크게 저해되는 경우 등급의 하향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최종구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북한 리스크를 고려해 타 신용평가사들에 비해 가장 보수적으로 등급을 부여해온 S&P가 등급을 상향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S&P는 2005년 7월 이후로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조차 한번도 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S&P가 크게 우려했던 북한 관련 리스크는 어느 정도 완화된 것으로 재정부는 분석했다.

최 차관보는 이어 “이번 S&P 등급상향은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과거 외환위기로 인한 ‘낙인효과’에서 완전히 탈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3대 신평사 모두 한국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씩 상향조정했다. 피치는 지난 6일 한국의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 무디스는 지난달 27일 한국의 등급을 ‘A1’에서 ‘Aa3’로 한 단계 올렸다. 둘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시다발 교섭·생산차질…대기업·中企 ‘춘투’ 현실화 [산업계 덮친 원청 교섭의 늪]
  • "안녕, 설호야" 아기 호랑이 스타와 불안한 거주지 [해시태그]
  • 단독 김건희 자택 아크로비스타 묶였다…법원, 추징보전 일부 인용
  • '제2의 거실' 된 침실…소파 아닌 침대에서 놀고 쉰다 [데이터클립]
  • 美 철강 관세 1년…대미 수출 줄었지만 업황 ‘바닥 신호’
  • 석유 최고가격제 초강수…“주유소 수급 불균형 심화될 수도”
  • 트럼프 “전쟁 막바지” 한마디에 코스피, 5530선 회복⋯삼전ㆍSK하닉 급반등
  • '슈퍼 캐치' 터졌다⋯이정후, '행운의 목걸이' 의미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22,000
    • +2.4%
    • 이더리움
    • 3,023,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0.83%
    • 리플
    • 2,076
    • +3.44%
    • 솔라나
    • 128,800
    • +3.04%
    • 에이다
    • 396
    • +5.04%
    • 트론
    • 415
    • -0.95%
    • 스텔라루멘
    • 241
    • +8.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10
    • +13.54%
    • 체인링크
    • 13,300
    • +1.14%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