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가구당 선물 구입액 17만 5000원…“사과 가장 인기”

입력 2012-09-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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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한복을 입은 도우미들이 1만원대 추석선물세트들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 추석 가구당 선물 구입액은 17만5000원, 선호품목은 사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소비자 가구의 추석 선물 농식품 구매 의향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농진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 선물을 구입할 의사가 있는 가구는 응답 가구의 83.7 %인 431가구였다.

이는 지난해 조사 당시 응답 가구의 90.3 %가 선물 구입 의사를 밝힌 것에 비해 6.6%가 줄어든 것이다.

또 추석 선물로 선호하는 농식품은 올해와 지난해 모두 사과와 배, 쇠고기로 나타났다.

구매가구 빈도 기준으로는 사과>배>소고기>참기름·식용유>홍삼류>통조림류 순으로 나타났고, 구입액 기준으로는 사과>배>소고기>홍삼류 순이다.

특히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참기름과 식용류 구매가구 비율이 지난해 7.2%에서 올해 21.6%로 증가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필품으로 선물 범위가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추석 선물 구입 시 상품 구성으로 소비자는 가격 3∼4만원에 사과 혹은 배 5kg들이 한 상자와 쇠고기의 경우 11∼13만원 정도의 가격대에 3∼5kg 규격을 가장 선호했다.

사과와 배 모두 5kg 규격이 전체의 60.1 %를 차지하며 예상 구매 금액은 사과 3만5000원, 배 3만2000원이다. 소고기의 경우 3∼5kg 규격은 전체의 58.6%에 해당하며 예상 금액은 13만원 내외다.

또 추석 선물 구입 장소는 대형마트가 43.9%로 가장 높았고, 백화점이 6.7%로 나타나 절반 이상이 재래시장보다 마트 등 중대형 매장을 선호했다.

이번 설문조사 기간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4일이며, 소비자패널 834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2%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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