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 값, 하락…FOMC 앞두고 관망세 유입

입력 2012-09-13 0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금 값이 1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1% 내린 온스당 173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값은 장중 한때 온스당 1749.50달러로 오르며 지난 2월2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완화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독일 연방 헌법재판소가 유럽연합(EU) 신(新) 재정협약과 유로안정화기금(ESM) 설립에 대한 집행 정지 가처분 긴급신청을 기각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FOMC는 13일 회의 후 성명을 발표한다.

금 값은 지난 2008년 12월말부터 2011년 6월까지 70% 상승했다. 연준이 1, 2차 양적완화를 통해 시장에 2조3000억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한 영향이다.

필 스트라이블 R.J.오브라이언앤드어소시에이츠 수석 원자재 브로커는 “(연준의)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며 “관망하는 투자자가 많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오물 풍선’ 전국서 600개 발견…정부 “대북확성기 재개 논의”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달아오른 우주개발 경쟁, 희비 엇갈린 G2…중국,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 채취 눈앞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51,000
    • +0.32%
    • 이더리움
    • 5,327,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1.09%
    • 리플
    • 725
    • -0.14%
    • 솔라나
    • 231,700
    • -0.73%
    • 에이다
    • 633
    • +1.12%
    • 이오스
    • 1,135
    • +0.53%
    • 트론
    • 158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50
    • -1.16%
    • 체인링크
    • 25,830
    • -0.27%
    • 샌드박스
    • 624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