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단일후보 대결서 안철수 첫 추월

입력 2012-09-11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자구도에서는 안철수가 앞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 양자대결에서 처음으로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앞섰다. 문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양자대결에서 안 교수 보다 우세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7일과 10일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신뢰도 95%, 오차 ±2.5%포인트) 양자 대결에서 문 후보 지지율은 39.5%로 안 교수(37.1%)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모든 대선 후보군을 포함한 다자구도에서는 안 교수가 22.7%로 여전히 문 후보(18.9%)를 오차범위에서 이겼다.

문 후보는 다자구도에서 지난 7월 17~18일, 18~19일 등 두 번의 조사에서 안 교수를 앞선 적이 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 후보가 다자구도에서는 아직 안 교수에게 열세이지만 오차범위내에로 따라붙었다”며 “역전을 한다면 ‘안철수의 생각’ 출간 이후 근 2개월만이다”고 말했다.

그는 “금태섭 입장에서 변호사의 기자회견 이후 안 교수에 대한 새누리당 지지층의 지지율이 급감했다”며 “안 교수 입장에서 지지율을 지키고자 한다면 출마선언은 A.S.A.P인데, 언제할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50,000
    • -0.24%
    • 이더리움
    • 4,226,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792,000
    • -2.58%
    • 리플
    • 2,740
    • -4.43%
    • 솔라나
    • 183,000
    • -4.19%
    • 에이다
    • 539
    • -5.27%
    • 트론
    • 413
    • -0.72%
    • 스텔라루멘
    • 311
    • -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60
    • -6.22%
    • 체인링크
    • 18,130
    • -4.78%
    • 샌드박스
    • 170
    • -5.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