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 댜오위다오 분쟁에 중국서 판매 급증

입력 2012-09-11 0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월 판매 대수 전년비 13% 증가

한국산 자동차가 중국과 일본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에 중국서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승용차협회(CPCA)는 10일(현지시간) 지난 8월 한국산 자동차의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0%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독일산과 미국산 승용차 판매 대수도 각각 26.5%와 19.9% 급증했다.

반면 일본산 자동차 판매는 전년보다 2% 감소했다. 일본산 자동차는 지난 상반기 평균 10%의 증가세를 보였다.

업체별로는 혼다가 전년보다 14.9% 늘었지만 닛산은 0.6% 증가에 그쳤고 도요타는 15.1%나 감소했다.

둥양 CPCA 부회장은 “최근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마찰이 일본 자동차의 중국 내 판매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일본이 영토분쟁에서 양보하지 않는다면 일본 자동차업체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63,000
    • +0.61%
    • 이더리움
    • 4,377,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820,500
    • +1.99%
    • 리플
    • 2,853
    • -0.21%
    • 솔라나
    • 191,700
    • +0.89%
    • 에이다
    • 569
    • -0.35%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30
    • +0.59%
    • 체인링크
    • 19,010
    • -0.94%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