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그린 데이터 센터 구축지침 및 수준진단 방법 국가표준 제정

입력 2012-09-07 13: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대규모 데이터 센터의 안정적 구축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꾀할 수 있는 그린 데이터 센터 구축지침과 데이터 센터의 그린화를 자체적으로 평가 할 수 있는 수준진단 방법을 국가표준으로 제정했다고 7일 밝혔다.

‘그린 데이터 센터 구축 지침 표준’은 건축물·전기시설, 온도조절 시설 등 데이터 센터의 부분별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구축방법을 제공해 기존 데이터 센터의 그린화와 신축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절감을 극대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국가표준으로 제정된 그린 데이터 센터 구축 지침 표준은 지난 2010년에 우리나라가 유럽연합과 함께 국제전기통신연합(ITU-T)에 국제표준화 추진을 제안, 작업이 수행됐다. 이후 지난해 9월 국제표준(ITU-T L.1300)으로 채택됐다.

또 ‘그린 데이터 센터 수준진단 표준’은 데이터 센터의 초기 도입 과정에서 부터 운영과 폐기·재활용 등 모든 단계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 수준을 자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표준이다. 이를통해 데이터 센터 운용자는 현재의 그린화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 국가표준으로 제정된 그린 데이터 센터 구축지침 표준을 국내 데이터 센터에 적용할 경우, 전력효율지수(PUE)를 1.8이하까지 낮춰 연간 44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국립전파연구원은 위 두가지 국가표준과 함께, 올 8월부터 인터넷 온라인 환경에서 사용이 금지된 주민등록 번호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아이핀(i-PIN) 서비스 모델 및 기능도 국가표준으로 함께 제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31,000
    • +0.4%
    • 이더리움
    • 4,362,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2.9%
    • 리플
    • 2,842
    • +1.39%
    • 솔라나
    • 189,200
    • +0.26%
    • 에이다
    • 565
    • -0.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18%
    • 체인링크
    • 18,870
    • -1.36%
    • 샌드박스
    • 17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