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디지털파크, 하이마트 압구정점 눌렀다.

입력 2012-09-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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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점한 롯데마트의 ‘디지털파크’ 잠실점이 하이마트 압구정점을 누르고 국내 단일 가전 매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롯데마트는 3일 디지털 파크가 휴대전화를 비롯한 정보기술 분야 제품을 보강, 개장 첫 달 5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후 월평균 40억원의 매출을 지속, 연간 매출 500억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1위 매장이었던 하이마트 압구정점 보다 매달 평균 10억원 이상 많은 액수다.

이같은 실적은 디지털파크로 전환하기 전보다 6배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1년간 디지털파크 잠실점의 구매 고객은 약 40여만명으로 월 평균 3만3000명 에 달해 롯데마트의 일반 가전 매장보다 8배 이상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롯데마트는 디지털 파크 잠실점 내점객 가운데 송파, 강동, 광진구 등 인접 지역 주민수는 1만여명 수준에 불과하고 10㎞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방문하는 고객이 50% 이상이라고 공개했다. 연령대별로는 10~30대가 전체의 46.3%를 차지했다.

제품별로는 IT분야 매출이 전체의 60%를 웃돌았다. 일반 가전 매장의 해당 매출은 전체의 35.8%에 불과하다.

정승인 롯데마트 디지털사업본부장은 "디지털파크 잠실점은 도심형 가전 전문점의 대표적인 모델로서 지난 1년간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가전을 강화하는 등 새 트렌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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