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산업대출금 9조8000억원 증가…6분기 연속 증가

입력 2012-09-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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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금이 6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2분기 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대출금’자료에 따르면 올 6월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 대출금 잔액은 785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조8000억원 늘었다. 이는 지난 2011년 1분기부터 6분기 연속 증가세다.

취급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대출이 8조6000억원 늘어났다. 또한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은 전분기 3조5000억원 감소에서 1조2000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자금용도별로는 시설자금 대출이 6조4000억원 증가했고 운전자금 대출은 3조4000억원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에 대한 대출 증가세가 전분기 9조9000억원에서 4조6000억원으로 둔화됐다.

제조업 중에서는 석유·화학·의약품·플라스틱(+1조4000억원), 금속가공·기계장비(+1조원), 기타운송장비(+8000억원) 등 대부분의 업종에 대한 대출이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축소됐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대출이 각각 2조8000억원, 1조8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서비스업에 대한 대출은 전분기 3조1000억원 감소에서 5조8000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이는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1조9000억원) 등이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금융 및 보험업(-9000억원)의 감소폭이 줄어들고 부동산 및 임대업(+2조3000억원)과 기타 서비스업(+1조6000억원)이 증가로 돌아선 데 기인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시설자금이 4조2000억원 늘어나며 증가세를 유지했다. 운전자금도 1조6000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금융 및 보험업은 9000억원 줄었고, 부동산 및 임대업은 2조3000억원 증가했다.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 등에 대출은 4000억원 늘었다.

건설업에 대한 대출은 4000억원 감소를 보였다. 이는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이 4000억원 늘었으나 예금은행의 대출이 8000억원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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