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CG쓰면 3000만원, 난 3000원으로 해결"

입력 2012-09-0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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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김기덕이 자신에 대한 선입견을 반박했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김 감독은 “내가 만든 영화들이 모두 어두운 얘기들 뿐이다. 그래서 나도 어두울 것이라 생각하는데 난 웃기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학력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 감독은 “나는 영화 공부를 정식으로 한 적이 없다”면서 “문서상으론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다. 가정 형편이 어려웠다. 형님이 공부를 잘했다. 그래서 난 자연스럽게 졸업장이 없는 농업학교에 진학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학교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영화 제작의 자양분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 학교에서 축산 원예를 배웠다. 그것들을 활용해 영화 제작에 많이 쓴다. 또한 공장에서 일한 경험을 살리기도 한다”면서 “CG를 활용하면 3000만원이 드는데 난 3000원으로 특수효과를 낸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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