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분양시장 상승기류 탔다

입력 2012-08-3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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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대폭 줄고 신규분양 호조…연말까지 5개 사업장 3070가구 일반분양

한때 ‘미분양 천국’으로 불렸던 대구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대구지역 미분양은 2009년 1월 2만1560가구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해 2012년 7월 현재 5289가구로 무려 1만6271가구가 줄었다.

신규분양 시장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28~29일 청약접수를 받은 ‘월배 아이파크’는 1161가구 모집에 총 7463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6.42대1을 기록했다. 59㎡A형은 247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 지역에서 총 2423명이 신청해 9.81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9일 청약접수를 받은 ‘e편한세상 월배’는 900가구 모집에 총 2450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 2.72대1을 기록했고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모두 마감됐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앞으로 공급될 물량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5개 사업장에서 3070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대구 북구 복현동 317번지 일대 복현주공 1단지를 재건축 해 공급하는 ‘복현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9월 7일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22㎡ 총 1199가구 중 82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큰고개역, KTX동대구역,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대구국제공항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LH도 오는 9월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 B3블록에 ‘휴먼시아’ 전용면적 74~84㎡ 총 450가구, 오는 11월 대구 북구 금호지구 B2블록에 ‘휴먼시아’ 전용면적 59~84㎡ 총 96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우방이 대구 동구 괴전동에 ‘우방 아이유쉘’ 총 354가구, 서한이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 B1블록에 ‘서한이다음’ 전용면적 60~85㎡ 총 479가구를 하반기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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