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포르서 4300억 규모 공사 수주

입력 2012-08-30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부동산 개발회사 가운데 하나인 에메랄드 스타·에프씨 리테일사가 발주한 워터타운 복합개발 공사를 3억8000만 달러(한화 약 4300억원)에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북동부 풍골(Punggol) 지역에 지상 11~14층 규모의 고급 콘도 11개동, 992가구 및 3층 규모의 쇼핑몰, 지하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45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이미 1981년 ‘플라우 테콩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서 30여 년간 창이공항 썬텍시티 유류비축기지 등의 공사를 수행해 왔다.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에서 진행해 온 사업의 수행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주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 주롱섬 앞바다 해저에 시공 중인 주롱 석유비축기지 공사, 도심 지하철 공사를 비롯해 11건, 미화 39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 들어 사우디 알 사나빌 380KV 변전소, 콜롬비아 베요 하수처리장, 사우디 마덴 알루미나 제련소 공사에 싱가포르 공사 수주로 8월 현재 56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66,000
    • -0.17%
    • 이더리움
    • 5,054,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1%
    • 리플
    • 694
    • +2.81%
    • 솔라나
    • 204,900
    • +0.54%
    • 에이다
    • 586
    • +0.69%
    • 이오스
    • 939
    • +1.84%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50
    • +0.14%
    • 체인링크
    • 20,880
    • -0.43%
    • 샌드박스
    • 543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