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제대한 아르바이트생 ‘오싹할 정도의 정돈능력을 보시라’

입력 2012-08-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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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갓 제대한 아르바이트생이 정리한 듯한 마트 진열대가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갓 제대한 아르바이트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몇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형마트 진열대로 보이는 곳에 상품들이 가지런히 진열돼 있다.

게시자는 반듯하게 오와 열을 이루고 진열된 상품들의 모습에서 군대식 정돈 문화를 떠올리며 이 같은 제목을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진열대의 상품들은 마치 내무검사를 받는 병사들의 사물함 또는 침구처럼 치밀하게 각이 잡혀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우선 게시자의 작명 감각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아무 생각없이 보면 그저 잘 정돈돼 있다는 정도에 그칠 텐데 ‘갓 제대한 아르바이트생’이라는 것을 떠올린 게 대단하다”고 말했다.

사진 속 마트의 모습이 비현실적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무리 정돈을 잘 한다고 해도 손님들이 있으면 흐트러질 수밖에 없는데 여긴 이상할 정도로 잘 정돈돼 있다”며 “손님이 없는 시간에 사진을 찍는 용도로 정리해 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아이스크림 코너가 특히 신기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 누리꾼은 “냉동고 하나에 한 종류씩 채워 뒀는데 저렇게 해서 언제 다 팔까 싶다”며 “물건이 대체로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더 정돈이 잘 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누리꾼들은 “너무 정돈이 잘 돼 있어서 보고 있으면 무섭기까지 하다”, “점장이 정리한 직원한테 뭔가 상을 줘야 할 듯”, “가서 어질러 보고 싶다” “꼭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생각이 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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