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뉴 SM3, 경차와 맞먹는 동급최고 연비 눈길

입력 2012-08-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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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과 동급 최고 연비를 앞세운 뉴 SM3를 선보였다.

르노삼성은 29일 세련미와 역동성을 강조한 새 SM3를 선보이고 오는 9월1일부터 전국영업소에서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 SM3는 프론트 그릴 디자인을 바꾸고 앞범퍼에 볼륨감을 더했다. 헤드램프 안쪽으로 ‘블랙베젤’타입으로 바꿔 강인한 인상도 심었다.

여기에 ‘오리엔탈 레드’와 최신 트렌드 컬러인 ‘에보니 브라운’을 추가하여 고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전보다 젊은감각을 더해 고객층을 더욱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변화의 중심은 겉모습보다 속내에 담겨있다. 밝고 미래지향적 느낌의 동급 최초 다이내믹 컬러 디지털 클러스터를 도입했다.

새 모델은 첨단 멀티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시대 흐름을 충직하게 따르고 있다.

동급 세단 최초로 도입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후방 주차 가이드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운전자가 자동차 키를 소지하고 있으면 문이 열리고 잠기는 스마트 핸즈프리 시스템 등은 편의장비도 넉넉하게 담았다.

무엇보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 커넥트(SMart Connec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관심을 모은다. SK의 3D 티맵(T-map) 내비게이션을 차량용으로 개발해 장착했다. 실제에 가까운 그래픽과 함께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한 안내가 가능하다. 또한, 와이파이를 이용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내비게이션과 연동할 수도 있다.

성능도 향상됐다. 닛산의 새 엔진인 H4Mk를 탑재해 실용영역대인 1500~3000rpm에서 순발력을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CVT에 보조변속기를 추가한 신개념의 무단 변속기 X-CVT를 세계 최초로 장착했다. 초기 가속 성능 및 정속 주행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새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조합으로 준중형을 넘어서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인 1리터당 17.5km(구연비 기준)를 기록했다. 신연비 기준은 1리터당 15.0km다. 동급인 현대차 아반떼를 앞서고 경차와 맞먹는 연비다.

새 모델은 총 5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세부 가격은 △PE 1538 만원 △SE 1668 만원 △SE 플러스 1768 만원 △LE 1888 만원 △RE 1978 만원이다. 대폭 향상된 사양과 성능에 대비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존 준중형차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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