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수자원공사, 건설공사 입찰 스마트화

입력 2012-08-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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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바람이 건설공사 입찰에 불기 시작했다. 기관들이 입찰심사자료를 전산망으로 공유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대한건설협회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일 입찰심사자료의 전산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입찰심사자료를 수자원공사에서 집행하는 입찰참가자격심사(PQ심사) 자료로 제공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자원공사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직접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부담을 덜게 됐다. 물류비와 서류준비에 따른 시간이 줄어 입찰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주처인 수자원공사도 입찰심사자료를 안전하게 제공받아 행정낭비가 사라져 입찰시스템이 더욱 스마트해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준공실적자료는 협회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제공되기 때문에 허위실적을 아예 차단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협회 최삼규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건설사들이 수자원공사 입찰에 쉽게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자원공사뿐 아니라 다른 공기업의 입찰시스템 개선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의 성과를 내기 위한 전산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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