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알뜰폰’ 연내 출시

입력 2012-08-21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홈플러스와 KT는 21일 오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MVNO사업 협정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표현명 KT 사장,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이석채 KT 회장, 김신재 홈플러스 부사장.
홈플러스가 KT와 손잡고 ‘알뜰폰사업’(MVNO, 이동통신망재판매)에 본격 진출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 통신물가는 현재수준보다 낮아질 수 있을 전망이다.

홈플러스와 KT는 21일 오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MVNO사업 협정식을 갖고 MVNO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홈플러스는 올해 말부터 전국 130여개 대형마트를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MVNO사업은 기존 통신사(MNO)의 통신망을 도매로 구매해서 소매로 재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직접 유통망을 운영하기 때문에 원가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홈플러스는 현재 기존 대비 약 30% 가량 통신료를 절감할 수 있는 요금제를 개발 중에 있다.

홈플러스는 기존 통신료보다 약 30% 절감된 요금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통신사(MNO)의 통신망을 도매로 구매해 소매로 재판매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통화품질도 기존의 통신사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최근 MVNO에 힘을 쏟고 있는 KT는 자사의 와이파이(Wi-Fi) 위치 인식 기술, 모바일 근접통신(NFC) 결제 기술 등을 활용해 홈플러스와 공동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홈플러스에 LTE를 제공해 MVNO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MVNO 사업 진출은 유통업계와 통신업계의 최초 공동사업이라고 할 만큼 주변의 관심이 높다”며 “이 사업으로 통신물가 인하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78,000
    • +0.41%
    • 이더리움
    • 4,563,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2.7%
    • 리플
    • 3,039
    • -1.23%
    • 솔라나
    • 199,300
    • -0.35%
    • 에이다
    • 623
    • -1.11%
    • 트론
    • 433
    • +1.41%
    • 스텔라루멘
    • 361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0.52%
    • 체인링크
    • 20,740
    • +0.73%
    • 샌드박스
    • 215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