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고통스럽다”…페이스북 추락에 한숨

입력 2012-08-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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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을) 지켜보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상장 이후 주식이 반토막이 나는 등 회사 상황이 악화하는데 대한 심경을 처음으로 토로했다.

저커버그 CEO는 이달 초 회사 전반의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주가는 하락하고 투자자들은 손을 떼는 악순환이 지속하자 이처럼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고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자리였으나 저커버그 역시 주가 추락에 대해 계속 침묵을 지킬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주식 매도세가 자칫 직원들에게도 적지않은 고통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커버그가 그동안 직원들에게 주가에 연연하지 말고 회사 발전을 위한 노력을 주문해오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지난 5월18일 공모가인 38달러보다 11% 높은 42.05달러로 거래를 시작, 이후 줄곧 하락세를 타면서 지난 17일 종가는 19.05달러로 공모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 16일 보호예수에서 풀려 저커버그를 제외한 회사 경영진이 보유 주식을 팔 수 있게 되면서 이날 주가는 6.27% 폭락했다.

일각에서는 저커버그의 책임론이 강력하게 부상, 그에 대한 퇴진 압력이 커지고 있다.

저커버그가 스스로 CEO직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만큼 교체를 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저커버그 CEO가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어떠한 결정을 내릴 지에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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